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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는 이유

by 부파만 2018.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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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친한 친구 두놈이 있습니다.

한놈은 별명이 "비듬"이라는 친구고,

한놈은 별명이 "뻐꺼"라는 친구 입니다.

그 두 친구는 시간이 날때마다 만나서

술을 마시고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비듬이라는 친구가 항상

뻐꺼라는 친구를 만난뒤에

그 친구 욕을 진탕 하는 겁니다.

매번 말이죠~

저는 이해가 안되어 비듬이라는

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만나고나면 매번 욕할거~

왜 뻐꺼를 만나냐고 말이죠

그러자 비듬이라는

친구말이 가관이였습니다.

"만나야 또 욕할거리를 찾지"

저는 그 친구의 미친 설득력에 감탄 하며

그의 말에 수긍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두 친구들이 이제 만나면

저에게 한가지 궁금증이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이번에는 뻐꺼에게서 어떤 욕할거리를

찾았는지 말이죠~ㅎㅎ

그 두친구는 지금도 시간이 맞으면

함께 술을 마시고 여가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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