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산에 왔습니다.
둘째 애기때 송도해수욕장에 있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보고, 딱 3년만에 다시 타보네요
3년전에는 아기띠에 안겨있던 녀석이 이제는 공룡앞에서 사진도 찍고 시간이 참 빠르네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케이블카가 휘청 휘청 거려 아이들이 조금 무서워 하였습니다.
저도 내색은 안했지만, 살짝 무섭더라구요
20~30대에는 이런거 별로 안무서워 했는데 40이 넘어가니 겁도 많아지는거 같네요 하.....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여러 조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리내면서 움직이는 공룡도 있구요
사진찍기 좋은 이쁜 달모양의 조형물도 있어요
무서운 티라노 사우르스도 있습니다.
둘째놈은 무서워서 근처도 안가더라구요
용을 형상화한 멋진 작품도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잘 보지 못했던 버스킹공연도 하더라구요
어서 이 망할놈의 코로나가 종식 되어서 버스킹 공연들도 활발히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공룡은 무서워서 못갔지만 만만한 팬더 앞에서는 브이~~
우리 이쁜 공주도 팬더와 함께 찰칵~~!
전망대에 올라오면 여기에도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VR스카이스윙 이라고 하던데 타보진 않고 구경만 하였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케이블카와 송도 힐스테이트
분양가가 36평기준 5억6천인거 같든데 현재시세는 7~9억 하더군요 ㅋ
요즘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부린이 입니다 ㅎㅎ
저기 보이는 저산, 산 꼭대기에구름이 걸쳐 있으니 꼭 일본의 후지산 같네요 ㅎ
어린왕자하고도 같이 한컷
전망대 난간에 갑자기 까마귀가 날라와서 앉아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겁내지 않고 앉아 있네요
송도 용궁 구름다리
여기에 가봤어야 하는데 우리가족들 점심도 안먹고 그래서 배고프고 힘들어서 가보진 못하고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구경만 하였네요
정말 오랜만에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타보았는데 여전히 매력적인장소 인거 같습니다.
부산송도에 오면 한번쯤은 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든 사진은 내돈내산 갤럭시22울트라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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